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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신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

by 린스토리 2023. 7. 10.

지난번 글에 이어서 물에 관련된 글을 준비했습니다. 피부가 좋은 사람들에게 비결을 물어보면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물은 피부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여러 방면에 좋습니다. 체중 조절이나 요로결석, 변비 등 여러모로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이 물에 대해서 신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어느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물은 우리에게 필수불가결한 물질로서 그 양은 생물에 따라 다르지만 사람의 경우 인체의 50~70%를 차지합니다. 생활하면서 일정한 양의 수분을 유지해야 건강하게 생명을 보존할 수 있는데 수분을 손실하게 되면 그 정도에 따라서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1% 정도의 수분 손실이 발생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고 3% 정도의 손실이 있게되면 탈수 증상을 띄게 되어 피부의 탄력이 감소한다던가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할 수 없게 됩니다. 그러다 10%의 손실이 발생하게 되면 생명에 위험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단식을 해도 약 한 달 가량을 버틸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생명에 지장을 주게 되어 3일 만에도 사망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물은 소중한 물질입니다. 특히 체내 대사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서 물을 많이 마시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체내 노폐물 배출을 통해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노폐물은 체내에서 쓸모없는 모든 물질을 의미하는데, 피부의 피지 정도가 아니라 과잉 섭취된 영양소나 무기물, 배설물 등으로 생각 이상으로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하루에 약 1.5리터 정도가 땀, 배설물 등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이를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해준다면 상당히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 통풍, 고혈압, 요로결석 등을 예방하거나 발병 시기를 상당히 늦출 수 있습니다. 이 질병들은 체내에 무기물 농도의 불균형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예를들어 요산, 나트륨, 무기질과 같은 물질이 과다 출적되는 경우에 발생하게 됩니다. 물을 과다하 싶을 정도로 많이 마시게 되면 이런 물질들이 소변으로 빠져나가 소변을 자주, 많이 보는 사람은 요로결석으로 고생하지 않을 확률이 높고 결석이 생성되었다고 해도 결석이 생성된 초기에 소변에 의해 배출됩니다. 

 

뿐만 아니라 변비도 수분 섭취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가 병원을 방문하게 될 정도로 변비가 심해지면 제일 먼저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를 물어봅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게 되어 대장이 대변에서 수분을 최대한 빨아들이고 대변은 대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게 됩니다. 또 대변이 더 단단해져서 쾌변을 하지 못하게 만들어 치질, 변비로 이어집니다. 이런 질환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분을 많이 섭취해서 대변을 무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부의 건강과 숙취 또한 물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피부는 외부에 드러나는 면적이 가장 큰 신체 부위이기 떄문에 쉽게 건조해져서 물을 자주, 많이 섭취해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합니다. 이렇게 수분을 보충해 주면 땀 또한 많이 나게 되어, 피부 노폐물이 원활이 배출되고 피부 각질이 땀에 불어서 쉽게 제거되어 피부가 좋아지게 됩니다. 숙취는 섭취한 알코올의 일부가 소변 등에 섞여 배출이 되는데, 물을 많이 마실수록 쉽게 배출이 됩니다. 술에 있는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해서 체내 수분이 극도로 감소하게 되어 구강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당연히 침도 분비되기 어렵습니다. 침은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영향을 미쳐 침의 분비량이 부족하면 치주질환과 충치 등 구강 질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섭취해서 체내의 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하고 과음한 다음날에는 수분이 부족해 지니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 꿀이나 설탕같이 단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당분을 섭취해주면 좋습니다.

 

이렇게 물은 건강에 여러모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좋으니 자주, 많이 섭취해주는 것이 좋고 하루에 마셔야하는 양은 의견이 다 다르지만, 2L 정도를 권장하는 편이고 소변의 색이 투명해질 정도로 마셔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뇨는 배뇨의 증가와 더불어 관련된 생리학적인 과정의 증가를 말합니다. 물을 마시면 체내 수분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 약한 이뇨작용이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