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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머니

사회초년생이 꼭 알아야 할 퇴직금 제도

by 린스토리 2023. 8. 5.

퇴직을 앞둔 사람이라면 언제 어느 요일에 그만둘지 고민되실 겁니다. 모든 근로자는 퇴직금을 받을 수가 있는데, 받으려면 언제 그만둬야 되고 DB/DC형 퇴직연금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퇴직금 제도

퇴직금 제도

퇴직금을 받기위한 조건은

  1. 한 주 평균 15시간 이상, 만 1년 이상 근로
  2. 4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위 조건이면 퇴직금 대상

프리랜서 계약을 한 분들과 단시간 근로자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주가 꼼수를 부리는 것 중에서 5인 미만이라 퇴직금을 못준다, 프리랜서 계약이라 퇴직금이 없다, 월급에 퇴직금이 포함되어 있다 등등이 있는데 다 받으실 수 있습니다. 퇴직급여법은 1인 사업장에서도 100% 적용됩니다.

 

프리랜서가 퇴직금을 받으려면 근로자성으로 일했는지의 여부가 중요합니다. 근무 장소와 시간이 정해져 있다던가, 업무와 관련된 지시를 받고 감독이 있었는지, 고정적으로 급여를 받았는지 등을 따져봤을 때 근로자성으로 일했다면 프리랜서 계약을 했더라도 100% 퇴직금을 줘야 합니다.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지방고용노동관에서 신고하거나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최대한으로 받는 법

- 4월까지 만근하고 퇴사하면 3개월 평균 일수가 가장 적음(89일)
- 월요일에 퇴사하기 : 근무 마지막 주의 주휴수당, 토, 일요일 급여가 포함됨
- 1년 1개월 후에 퇴사하기 : 퇴직금과 함께 15개의 연차수당이 추가됨
- 연봉 인상 후 3~4개월 뒤 퇴사하면 오른 월급으로 계산됩니다.

 

 

퇴직금을 계산하기 위해서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은, 퇴사 직전 3개월간의 임금을 확실하게 알아두고 퇴직 전일로부터 1년간 지급된 상여금과 연차수당을 알아두셔서 정확하게 계산해 보시길 바랍니다.

 

퇴직연금이란?

기업이 금융기관에 퇴직금을 적립해 놓으면 근로자가 퇴직할 때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회사가 망해도 퇴직금은 지킬 수 있습니다.

 

DB/DC형 퇴직연금

 

DB형 퇴직연금은 확정급여형으로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연금 금액을 일부 금융회사에 적립해서 운용하고, 근로자가 퇴직하게 되면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금액은 기존 퇴직금과 동일하고 자금의 운용손익은 회사가 가지게 됩니다.

 

승진 기회가 많거나 근속 연수가 보장되는 회사, 퇴직할 때까지 급여가 꾸준히 오를 가능성이 높은 직장인(호봉제)은 DB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DC형 퇴직연금은 회사가 매년 연간 임금총액의 일정 비율(1/12 이상)을 근로자의 연금계좌에  지급하고, 근로자가 알아서 직접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파산 위험 및 임금 체불 위험이 있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하거나 임금 상승률에 정체되거나 승진기회가 적은 고직급 근로자, 이직이 잦거나 장기근속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업종의 근로자, 금융 지식이 많아 투자에 자신이 있다면 DC형으로 직접 불릴 수 있어서 유리합니다.